하사호 2.0 - 쾌도난담
글수 8
게시판 오류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장문의 리뷰를 그대로, 통째로 날려버리고 말았다. 본 필자 여기서 눈물을 한바가지 쏟아내고 담배 좀 피워야겠다.
( -_-)
( T_T)
( T.T)y-~ ooO
각설.
자, 윤현승작가는 어떤 사람인고 하니, '리더는 어떻게 해서 사람들을 이끄는가?' 라는 명제를 진지하게 철학적으로 고찰한킹왕짱 개념작 ' 하얀늑대들' 로서 본좌급 작가가 된 인물이다. 그는 그 이후로 라이트노벨적인 캐릭터 센스를 십분 발휘한 현대배경의 하이스피드 액션, '더스크워치' 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.
잠시동안의 침묵을 지키던 그는 2001년, 태동출판사라는 듣보잡 출판사에서 출간했던 그의 초기작 '흑호' 를 리메이크 하여, 비교적 메이저 출판사인 대원 씨아이에서 '뫼신사냥꾼' 이라는 이름으로 재간한다. 그럼 한번 읽어볼까요?
이 뫼신사냥꾼은 다분히 한국적인 판타지 소설이다. 흰무리떡, 토장국, 주막, 인절미가 나온다고 해서 한국적이란 이야기가 아니다. 물론 뫼신사냥꾼은 조선 중반기를 모델로 한 가상의 판타지 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, 도깨비와 뫼신들이 인간과 함께 어우러지는 그 세계는 대단히 정감있고 매력적이지만, 그것은 배경과 소재일 뿐 그 정서까지 한국적인 것인지는 알 수 없을 것이다.
오오, 근데 이 뫼신사냥꾼, 정서도 한국적이다.
자아, 줄거리를 봅시다. 주인공인 '세희' 라는 청년이, 자신의 가슴 속에 깊이 맺힌 한을 가지고 뫼신들을 사냥하는 것이 이 소설의 기본 줄거리이다. 하지만 그의 한풀이의 끝에 남는 것은 잔혹이나 파멸이라던가 킹왕짱 세지는 것이 아니라, 그 한을 녹여내어 세상에 포용되는 '어우러짐' 이다.
한풀이, 어우러짐. 이것은 한국적 정서임에 틀림없다. 또한 이 것들은 뫼신사냥꾼의 갈등구조를 전개하는데 있어서 큰 축을 이루며, 이 상반된 구조는 극의 말미에 있어 큰 카타르시스를 준다.
그리고 졸래 재밌다는거. 이 필자가 보장하지만. 이 책은 졸래 재밌다. 이 뫼신사냥군은 비싼 가격 (상, 하 각권 11000원) 이 전혀 아깝지 않다. 아니! 오히려 11000원이 부족하다! 난 만약에 만약에 윤현승씨를 만나게 된다면 그의 앞에 엎드려 절하며 이렇게 말하고 싶다.
'오오 윤현승 본좌님 오오, 한국의 환상 문학사에 길이길이 남을 한국적 판타지를 드디어 써내셔서 깊이 감사드려요. 우와아앙.'
사서 돈 아깝지 않을 소설이고, 나중에 여러분이 자식을 낳은 다음에 대물림해서 보여줘도 전혀 부끄럽지 않을 책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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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T_T)
( T.T)y-~ ooO
각설.
자, 윤현승작가는 어떤 사람인고 하니, '리더는 어떻게 해서 사람들을 이끄는가?' 라는 명제를 진지하게 철학적으로 고찰한킹왕짱 개념작 ' 하얀늑대들' 로서 본좌급 작가가 된 인물이다. 그는 그 이후로 라이트노벨적인 캐릭터 센스를 십분 발휘한 현대배경의 하이스피드 액션, '더스크워치' 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.
잠시동안의 침묵을 지키던 그는 2001년, 태동출판사라는 듣보잡 출판사에서 출간했던 그의 초기작 '흑호' 를 리메이크 하여, 비교적 메이저 출판사인 대원 씨아이에서 '뫼신사냥꾼' 이라는 이름으로 재간한다. 그럼 한번 읽어볼까요?
이 뫼신사냥꾼은 다분히 한국적인 판타지 소설이다. 흰무리떡, 토장국, 주막, 인절미가 나온다고 해서 한국적이란 이야기가 아니다. 물론 뫼신사냥꾼은 조선 중반기를 모델로 한 가상의 판타지 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, 도깨비와 뫼신들이 인간과 함께 어우러지는 그 세계는 대단히 정감있고 매력적이지만, 그것은 배경과 소재일 뿐 그 정서까지 한국적인 것인지는 알 수 없을 것이다.
오오, 근데 이 뫼신사냥꾼, 정서도 한국적이다.
자아, 줄거리를 봅시다. 주인공인 '세희' 라는 청년이, 자신의 가슴 속에 깊이 맺힌 한을 가지고 뫼신들을 사냥하는 것이 이 소설의 기본 줄거리이다. 하지만 그의 한풀이의 끝에 남는 것은 잔혹이나 파멸이라던가 킹왕짱 세지는 것이 아니라, 그 한을 녹여내어 세상에 포용되는 '어우러짐' 이다.
한풀이, 어우러짐. 이것은 한국적 정서임에 틀림없다. 또한 이 것들은 뫼신사냥꾼의 갈등구조를 전개하는데 있어서 큰 축을 이루며, 이 상반된 구조는 극의 말미에 있어 큰 카타르시스를 준다.
그리고 졸래 재밌다는거. 이 필자가 보장하지만. 이 책은 졸래 재밌다. 이 뫼신사냥군은 비싼 가격 (상, 하 각권 11000원) 이 전혀 아깝지 않다. 아니! 오히려 11000원이 부족하다! 난 만약에 만약에 윤현승씨를 만나게 된다면 그의 앞에 엎드려 절하며 이렇게 말하고 싶다.
'오오 윤현승 본좌님 오오, 한국의 환상 문학사에 길이길이 남을 한국적 판타지를 드디어 써내셔서 깊이 감사드려요. 우와아앙.'
사서 돈 아깝지 않을 소설이고, 나중에 여러분이 자식을 낳은 다음에 대물림해서 보여줘도 전혀 부끄럽지 않을 책이다.